
KAIST(총장 이광형)는 외국인 유학생 30여명이 지난 19일 대전역 동광장 무료 급식소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점심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KAIST는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 "학문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글로벌 인재’를 키우고자 하는 KAIST의 교육철학을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KAIST 국제협력처 산하 인터내셔널 하우스(KI House)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운 외국인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동안 받은 도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KAIST는 설명했다.
무료급식 봉사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은 KI House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배식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