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4월 1일부터 4일까지, 세종꿈마루(교실, 통합) 사업을 추진한 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격려했다.
세종꿈마루 사업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창의적 배움을 위해 교육 공간을 재구성하는 세종시교육청의 학교 공간혁신 사업이다.
이번에 점검이 예정된 학교는 4월 1일에 방문하는 늘봄초등학교를 포함해 총 10개 학교로, 지난해 세종꿈마루 사업을 추진하여 올해 1~2월 겨울방학 동안 공사를 완료한 학교다.
이 학교들은 지난 2024학년도에 사용자 참여 설계 과정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디자인을 확정했으며, 이후 교육청에서 실시설계와 시공 과정을 맡아 배움과 쉼, 놀이가 균형을 이루는 교육 공간을 구축했다.
특히, 학생들은 디자인 설계 과정에 참여하여 서로 의견을 나누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면서 협력과 존중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늘봄초등학교 조미자 교장은 “아이들이 새로 조성한 무대에서는 발표를 하고, 다락에서는 자신의 방처럼 뒹굴면서 자유롭게 쉰다.”라며, “아이들이 이 공간들을 정말 좋아하고, 그만큼 자연스럽게 다양한 활동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꿈마루 사업은 학교의 공간혁신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공동체 안에서 협력하는 경험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다.”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의 공간혁신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간 조성 우수사례를 다른 학교에 공유하고, 2025년 세종꿈마루 사업 추진 학교를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