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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청봉사상 20번째 수상자, 처음으로 해외동포 고정미씨 선정

뉴질랜드 한인2세 모국어 교육 헌신 공로


정수장학회 장학생 출신들의 모임인 상청회(회장 최해식)는 '제20회 상청봉사상' 수상자(상금 1천만원)로 재뉴질랜드 와이카토 한인회장 고정미 씨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제20회 상청봉사상' 시상식은 오는 4윌 8일 열린다. 상청봉사상 시상 이래 해외동포가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청회는 공모로 추천 받아 봉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봉사위원회는 강용찬 목원대 명예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상청회에 따르면 고정미 씨는 뉴질랜드 해밀턴 지역 와이카토 한인회장을 맡고 있다. 고 씨는 23년째 한글학교에서 봉사, 한인 2세들의 모국어 교육에 기여했다.

 

특히 고 씨는 개인 비용으로 K센터(와이카토 한국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상청회는 "고 씨는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뉴질랜드 동포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상청회는 재학시절 받은 장학의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로 상청봉사기금을 조성, 매년 상청봉사상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