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서울 성동구의회는 지난 26일 ‘응봉산 개나리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구민들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산불 재난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올해 개나리 축제는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개막했다. 이에 남연희 의장을 비롯한 성동구의회 의원들은 축제장을 찾은 구민들을 만나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구민들과 함께 개나리 묘목을 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남연희 의장은 “서울에서 가장 먼저 봄이 왔음을 알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응봉산이다. 노란 개나리꽃이 만발한 응봉산은 이제 서울을 넘어 전국 최고의 봄꽃 명소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로 많은 국민들이 힘든 상황이다. 개나리는 희망과 기대를 상징하는데, 우리의 마음이 그곳까지 닿아 빨리 산불이 진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응봉산 개나리 축제는 개나리 묘목심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등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봄꽃 축제로 매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