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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아트센터에서 위로와 행복 전하다" 모닝 클래식 '낭만드림' 개최

매 짝수달 첫 번째 수요일마다 열리는 클래식 공연…오는 4월 2일 올해 첫 공연

 

(웹이코노미) 강동문화재단은 오는 4월 2일부터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구민의 일상에 위로와 행복을 전하는 '낭만드림'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티네1) 콘서트 '낭만드림'은 매년 전석 매진을 꾸준히 기록하며 강동아트센터를 대표하는 클래식 입문형 공연으로 강동구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오은철이 진행을 맡아 클래식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매 짝수 달 첫 번째 수요일 오전 11시,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열리며 계절에 맞춰 반도네온, 클래식 기타, 퍼커션, 성악 등 다양한 악기의 특별한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4월 2일에는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와 피아니스트 오은철의 협연이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바이올린 윤종수, 콘트라베이스 김유성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공기의 진동으로 음률을 빚어내는 아코디언인 반도네온과 피아노의 만남으로, 반도네온 특유의 음색과 피아노의 선명한 선율로 펼쳐내는 탱고의 서정을 담은 특별한 봄날의 조합을 감상할 수 있다.

 

뒤를 이어 6월 4일 두 번째 '낭만드림'은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종호의 'Homo Plectrum'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초여름의 따스함을 담은 클래식 기타의 울림과 깊이 있는 선율, 음악적 서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8월 6일에는 퍼커셔니스트 박혜지의 'Knock'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여름의 생동감을 리듬과 소리로 표현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박혜지의 섬세하면서도 다채로운 타악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타악 무대를 통해 여름의 파노라마를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1일에는 바리톤 정재학, 피아노 정태양, 소프라노 김수정이 함께하는 '가을의 노래' 공연이 펼쳐진다. 10월 무대에서는 인간의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가을의 풍요로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바리톤 정재학의 감미로운 성악 세계와 함께 성악이 지닌 풍부한 음색, 깊이 있는 표현력이 빚어내는 감동의 순간들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강동문화재단 김영호 대표이사는 "2025년 마티네 콘서트 '낭만드림'은 평일 오전, 세상의 모든 악기와 만나는 특별한 시간으로 준비했다"라며 "각기 다른 악기의 매력과 깊이 있는 음악 이야기를 통해 구민들의 일상에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동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마티네 콘서트 '낭만드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동문화재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