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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카페에서 책 읽고 토론하세요~광진구, 2025 독서동아리 지원 강화… 공간나눔·멘토링·리더교육 운영

독서동아리 모임 장소로 관내 카페, 작은도서관 등 ‘공간나눔’ 제공

 

(웹이코노미) 광진구가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독서동아리 활성화 사업을 연중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립도서관 ‘동아리플랫폼’에 등록된 독서동아리다. 일상에서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운영에 필요한 공간과 기반을 지원한다. 8명 이상의 회원 중 70% 이상이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재직하며, 월 2회 이상 활동하는 동아리라면 광진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상시 등록할 수 있다.

 

동아리 회원들은 관내의 카페, 작은도서관, 협동조합, 공간 대여시설 등 ‘공간나눔 시설’로서 사업에 참여한 다양한 민간‧공공 시설을 선택해 이용한다.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부담 없이 모임 진행이 가능하다. 모바일 커뮤니티를 운영해 공간 매칭을 돕는다.

 

작가초청 강연, 낭독회, 북콘서트 등 책을 매개로 한 행사나 독서토론 교육 등 내실 있는 독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도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신생 동아리나 지원이 필요한 동아리는 ‘독서 리더’ 파견을 요청해 운영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구는 지난해 13개 공간을 활용해 29개 동아리 모임을 총 477회 지원한 바 있다. 지속해서 공간나눔 시설 수를 늘리고, 더 많은 동아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책을 좋아하는 누구나 가깝고 편안한 공간에 모여 독서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 지원사업을 진행하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친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구립도서관 8개소는 4월 12일 제3회 도서관의 날을 맞아 4월 한 달간 ▲동네 독립서점 야외마켓(구의제3동도서관) ▲과월호 잡지 배부(아차산숲속도서관) ▲황선엽 작가와의 만남(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별 누리집의 참여마당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참여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