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포천시에서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식료품과 생필품 등 17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포천시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수원은 구호품 전달에 대해 "포천은 한수원의 포천양수건설소가 위치한 지역으로, 한수원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나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수원은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추가 지원과 함께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포천시 이동면 일원에 정부의 전력수급 계획에 따라 700메가와트(MW) 규모의 포천양수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으로, 올 8월 실시계획 승인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