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2025년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서 7개 신청 과제 모두 선정되며, 경북권 29개 대학 중 최대 규모인 525억 원 규모(연 10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은 지자체의 대학 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 완화를 통해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하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선정으로 영남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세계 속 No.1 혁신성장동력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지역 경제 및 산업과 연계한 창업과 기술 혁신을 선도할 예정이라고 대학 측은 강조했다.
특히, 영남대학교는 신청한 과제별 사업계획 우수성과 추진 역량 우수성을 인정받아 신청한 7개 과제 모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K-완성형 창업생태계 구축 ▲특화산업 경북형 앵커기업 육성 ▲중소기업 도메인기술-딥테크 R&D ▲혁신아이디어 실현 All-in-One 플랫폼 구축 ▲K-미래주도 현장실무형 고급인재 양성 ▲경북형 모빌리티혁신대학 ▲한국발전 경험 공유 플랫폼 고도화, 이상 7개로 지역 산업의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기술, 시설 및 공간을 활용하여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R&D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기업의 첨단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는 교육 및 R&D, 산학협력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대학으로, 이번에 선정된 RISE 사업을 통해 경북지역 산업 및 지역의 핵심 동력 견인과 함께 영남대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다"라면서 “적극적으로 RISE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성장과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고 지구촌 공동번영에 공헌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