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 이하 재단)은 다음 달 6일까지 '2025년 MG희망나눔 청년누리 장학사업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총 800명의 장학생에게 약 14억 6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재단은 길어지는 취업준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총 100명을 2025년 'MG희망나눔 청년누리'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총 4억 5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장학사업은 재단 10주년 맞이 사업 리뉴얼을 통해 기존 주거비로만 한정됐던 지원분야를 주거·생활비로 확대했다.
청년들이 보다 많은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는 취지를 담아 '2025년 청년누리장학'으로 사업명도 변경했다.
또한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으로 인한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활동기간 매월 지원하는 장학금을 40만원으로 증액했다. 나눔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강연 △단체봉사활동 △팀별 기획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혜택까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접수한다.
새마을금고 재단 김인 이사장은 “청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설 자리를 찾는 것이 쉽지 않지만, 새마을금고가 함께 고민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