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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전 동구, ‘3월 동네방네 현장스케치 개최’… 해빙기 안전 점검 실시

관내 해빙기 취약지역 3곳 방문해 현장점검… 분야별 외부 전문가 동참

 

(웹이코노미) 대전 동구는 7일 현장 소통 시책인 ‘동네방네 현장스케치’ 3월 행사를 개최하고, 세천체육공원 및 효평동 산 39-7번지 급경사지 등 관내 해빙기 취약지역 3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관내 옹벽·사면, 건설현장, 저수지, 급경사지 등에 대한 선제적인 사전점검을 통해 봄철 지반약화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관련 부서 담당자, 업체 관계자는 물론 해당 분야 외부 전문가도 함께 참여했다.

 

먼저, 지난 2월 낙석방지망과 울타리 등 급경사지 안전시설 설치가 완료된 세천체육공원을 방문해 준공 현장을 점검헀으며, 이어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대청호수길 선형개량사업 공사 현장과 지난해 12월 준공된 효평동 산39-7번지 급경사지 보강공사 현장을 찾아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이달 28일까지 해빙기 안전 점검을 계속해서 실시해,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사용제한, 통제선 설치 등 응급조치 후 신속한 안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해빙기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자연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선제적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