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서울 강서구의회 한상욱 미래·복지위원장이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이 어우러진 ‘강서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 한 위원장은 강서구 관계 공무원들과 (사)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연합회 노인생애체험센터를 찾아 고광선 연합회 회장과 초고령 사회에서의 실효성 있는 노인정책에 대해 토의한 후, 80대 노인체험복을 직접 착용하고 체험했다.
한상욱 위원장이 “노인 세대뿐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어울려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강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어르신들의 고견을 구한다”라고 하자, 고광선 회장은 “노인의 눈높이에서 노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의식 개선이 선행되어야 하고, ‘노인의 생애’와 ‘효’에 대한 공감 교육이 어려서부터 이루어지도록 정책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80대 노인체험복을 입고 2시간 남짓 일상생활 체험을 하면 저절로 노인의 신체적·정서적 노화를 체감하고 공감하게 된다”라며, “노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효 실천 인성교육의 토대가 될 고령 친화 시설을 확충해 세대 간의 갈등을 줄이고 다 함께 살기 좋은 강서 고령친화도시를 목표로 의정 활동에 주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상욱 위원장은 작년 10월 강서구의회 제308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강서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 수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강서구의회는 이를 위해 관련 법규 마련을 준비 중이며, 강서구청이 적극적으로 정책 실천에 나설 것을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