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법학전문대학원 양천수 교수가 지난달 2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법학원 정기총회에서 ‘제29회 법학논문상’을 수상했다.
법학논문상은 사단법인 한국법학원이 법률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법률 문화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 선정은 한국법학원이 발간하는 등재학술지 ‘저스티스’에 최근 2년간 게재된 논문 중 각 기관 및 학회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영남대에 따르면 양 교수는 논문 ‘일반조항과 해석’을 통해 일반조항이란 무엇인지, 이를 어떻게 유형화하고 해석할지, 그 한계는 무엇인지 등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배형원 법학논문상선정위원회 위원장(대법원 법원행정처 차장)은 “이론적 연구에만 머물지 않고 실천적 차원에서도 구체적 예시를 통해 섬세하게 문제를 다룬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양 교수는 영남대 법학연구소장과 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을 역임하며 학문적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2022년에는 제1회 한국법학교수회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