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두달간 1금융권 주요 은행들 가운데 고객들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곳은 하나은행으로 나타났다. 이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순이었다.
6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1~2월 1금융권 9곳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1금융권 중 △하나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 △SC제일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이다. 소매영업을 접은 한국씨티은행과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은행 및 BNK부산은행 등 비수도권 은행 및 sh수협은행은 조사에서 제외했다.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분석 키워드는 '은행명'이다. 은행 고유업무와 관련이 적은 사람 이름이나 후원, 경기, 스포츠 등의 키워드는 공통 제외어로 설정했다.
분석 결과 하나은행이 총 18만8266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최근 두달간 온라인 관심도 1위에 올랐다.
KB국민은행이 17만3957건의 관련 정보량으로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또 신한은행이 12만2819건의 포스팅 수를 보이며 관심도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우리은행 11만7592건 △NH농협은행 9만9793건 △IBK기업은행 7만8364건 △KDB산업은행 1만2117건 △SC제일은행 1만701건 △한국수출입은행 7251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두달간 1금융권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81만86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만3107건, 14.57%나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