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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경제단체

KOTRA, ‘반도체 골드러시’ 인도서 소부장 국내기업 도약 지원

5~7일, 인도 구자라트주에서
‘인도 암다바드 반도체 글로벌 파트너링’ 개최
10개 국내기업 참가,
현지 시장 이해와
활발한 수출 상담 진행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사장 강경성)가 이달 5~7일 인도 구자라트주 간디나가르에서 ‘비전 서밋 2025(Vision Summit 2025)’와 연계한 ‘인도 암다바드 반도체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을 개최한다.

 

6일 KOTRA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인도 반도체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도 구자라트주에는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기업인 마이크론을 비롯해 타타그룹, CG세미 등 5개 반도체 기업이 제조라인을 건설 중이다. 이 공장에서 필요한 소재, 부품, 장비의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대만, 일본 등 주요국의 관련 기업이 주목하는 지역이다.

 

이번 '비전 서밋 2025'에는 인도를 포함한 전 세계 250개 반도체 관련 기업이 참석했다. 한국 반도체 소부장 기업 10개사는 KOTRA에서 준비한 △수출상담회 △세미나 △바이어 공장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한다.

 

KOTRA는 행사기간 7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지원하고, 인도 반도체 시장 현황 및 제조업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우리 기업이 인도 반도체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KOTRA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인도 내 반도체 관련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 국내 반도체 기업과의 온라인 상담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글로벌 사우스 진출을 위해 ‘세미콘 인디아(Semicon India)’와 연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동현 KOTRA 서남아지역본부장은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반도체 제조업 육성정책과 글로벌 공급망 디커플링으로 인해 인도의 반도체 소부장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 시장인 인도에서 우리 기업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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