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MWC의 주제인 ‘융합’에 맞춰 KOTRA(사장 강경성), IBK기업은행(행장 김성태), 특허청(청장 김완기)도 ‘융합형 지원’을 위해 총출동했다.
KOTRA와 IBK기업은행은 이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Mobile World Congress) 개막일에 맞춰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통합한국관 참가기업 및 IBK기업은행 수출테크기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기업 10개사와 현지 간담회를 개최했다.
KOTRA와 IBK기업은행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에서 우리 수출테크기업의 지원을 위해 KOTRA는 해외마케팅, IBK기업은행은 자금지원을 강화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고, 이번 MWC에서 한국관 참가기업 및 창공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본격적으로 공동 지원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E모빌리티 배터리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기업 “배터플라이” 박성원 대표, AI 기반 고해상 스마트 빔프로젝터 개발기업 “KMS파트너” 김종대 대표 등 AI, 플랫폼, 무선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대표들과 KOTRA, IBK기업은행 관계자들이 모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씨아이티 기업 정승 대표는 “전년에 이어 두 번째로 MWC 전시회에 KOTRA 지원을 받고 참가하게 되었다”며, “이번 전시에서 민간 우주기업 S사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의 현장 미팅을 진행하며 해외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씨아이티는 ‘IBK 창공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은행으로부터 굴지의 글로벌 대기업과의 거래 전 법률검토, 투자사 연결 등과 같은 각종 지원을 받아왔다.
한편, KOTRA와 특허청은 기관간 협업을 통해 이번 MWC부터 한국관이 참가하는 모든 해외전시회에서 지재권 컨설팅을 실시한다.
특허청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을 통해 전 세계에 10개의 IP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MWC에는 프랑크푸르트에 소재한 유럽IP센터에서 출장을 나와 우리 기업에 대한 지재권 컨설팅을 실시했다. 향후 특허청은 KOTRA에서 운영하는 모든 해외전시회 한국관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지재권 설명회, 기업 방문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우리 수출테크기업들의 혁신의 열정이 KOTRA, IBK기업은행, 특허청 등 수출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