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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LH, 사전청약 앞두고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현장 점검

김현준 사장 주재, 남양주왕숙·하남교산 현장에서 사업추진현황 점검
보상·지구계획 승인 등 사업정상 추진 중으로 사전청약 순항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H는 김현준 사장 주재로 7.1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현장에서 3기 신도시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광명시흥, 인천계양지구에 이어 세 번째로, 7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사전청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현장점검이다.

 

■ 남양주왕숙·남양주왕숙2 신도시

 

LH 김현준 사장은 남양주왕숙 현장을 방문해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보상 준비·지구계획 등 인허가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남양주왕숙지구는 올해 10월 왕숙2지구 1천 4백호, 12월 왕숙지구 2천 3백호 등 총 3천 7백호의 사전청약이 계획된 상태로, 사전청약 정상 추진을 위해 선행 일정인 지구계획승인 추진 상황(7월 승인 예정)과 보상 진행상황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연말 토지·지장물 일괄 보상 착수 예정으로, 현재 지장물 조사 진행 중이다.

 

김현준 사장은 가장 빠르게 개발되는 사전청약 블록, 역세권 주변 등을 둘러보고 적기 공사 착수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면서, “남양주왕숙은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사전청약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남양주왕숙지구는 서울시 동북측 경계와 인접한 2개 지구(왕숙 866만㎡, 왕숙2 239만㎡)로, 총 6만 9천호의 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GTX-B노선, 서울 강동~하남~남양주간 도시철도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대로 출퇴근이 가능한 철도망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뛰어난 광역교통여건을 바탕으로 개발 잠재력이 우수해 수도권 동북부의 거점이 되는 경제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구 내 기업들의 이전을 위한 기업이전대책부지 72만㎡를 추가로 지정하는 등 지역 주민과 기업의 재정착 및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하남교산 신도시

 

김현준 사장은 남양주왕숙에 이어, 하남교산지구를 방문해 현안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재차 독려했다.

 

하남교산지구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3기 신도시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 조사결과(2020년 9월)' 선호도 1위를 차지한 신도시로, 올해 11월 사전청약 1천호가 공급된다.

 

조기 주택공급을 위해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작년 12월부터 보상을 시작해 현재 약 80% 토지보상이 완료됐고, 이달 말 지구계획 승인을 위한 막바지 협의 및 심의 절차가 정상 진행 중이다.

 

이날 현장회의에서는 하남교산지구 내 현안인 지장물 조사 재개를 위한 원주민 이주대책, 기업이전 대책 강화방안 등이 논의됐다.

 

주민이주를 위한 국민임대·행복주택·매입임대 등 총 528호의 임시 거주주택 확보 상황과 추가적인 이주 수요 등에 대비한 하남시 內 신축 매입임대 추가 확보 방안 등 원주민 先이주대책을 점검했다.

 

김현준 사장은 “하남교산은 서울 강남과 가장 가까운 3기 신도시로 청약 대기 수요가 많다”며, “충분한 이주대책을 통해 주민과 교감하는 보상으로 원만히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윤혜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