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파주시가 21일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신청을 공식 개시한 가운데,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원금 신청 창구를 방문해 전담창구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 실무 담당 직원들에게 시민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일 시장은 지원금 신청 첫날인 21일에는 파평면 행정복지센터를, 이틀째인 22일에는 운정 행정복지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전담 창구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김시장은 접수 시스템이 원활하게 구동이 되고 있는지 여부는 물론, 창구 위치 안내와 동선 구조 등 시민 편의를 돕기 위한 준비 상태, 창구에서 이뤄지는 상담과 소통 과정까지 하나하나까지도 세심히 살폈고, 현장 신청을 위해 지원금 전담 창구를 찾는 시민들 대부분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노약자들인 만큼, 이들에 대한 배려가 특히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1인당 10만 원을 지역화폐 파주페이로 지급하는 파주시의 이번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은 뜨거웠다. 2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의 신청 기간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신청 개시 첫날 하루에만 지급 대상자 총 51만 984명 중 10.62%에 해당하는 54,269명이 지급 신청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온라인 신청자는 30,112명(5.89%), 전담창구를 직접 방문한 현장 신청자는 24,157명(4.73%)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지원금이 고물가 고금리에 허덕이는 가계 부담을 덜어드리고, 얼어붙은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믿어 마지않는다”라며, “모두가 어렵고 절박한 이 시기를 잘 견뎌낼 수 있는 힘이 되어드리기 위해 마련한 지원금이니만큼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의 이번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의 신청 기간은 1월 21일부터 2월 20일까지이며, 신청 첫 주인 1월 21일부터 1월 24일까지는 혼잡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생년 끝번을 기준으로 요일별 4부제를 적용한다.
기존 파주페이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시민들의 경우 파주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파주페이 카드가 없는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즉석에서 파주페이 카드를 발급받고,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 가능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설 연휴 등)을 포함해 09시부터 22시까지이며, 창구방문 신청은 평일 09시부터 18시까지이다. 생활안정지원금의 사용기간은 2025년 6월 30일까지이며, 사용기한 내 미사용액은 자동 소멸된다.
특히, 파주페이 카드를 이미 소지하고 있는 경우 온라인 신청 또는 카드를 지참하여 접수창구를 방문하면 신속한 지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