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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우리가 사는 교직원공동사택, 우리가 직접 짓는다"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 교직원 공동사택 40실 규모 신축 예정

 

(웹이코노미)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연천에 근무하는 교직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전곡리에 지상 4층, 40실 규모의 ‘교직원 공동사택 신축 설계’에 착수하고 9일 설계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신축 예정인 전곡 교직원 공동사택은 총사업비 약 80억 원으로 전곡읍 전곡리 241-3 일대에 조성할 예정이며 2025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연천은 경기도 최북단 지역으로 신규 및 관외 전입 교직원이 많아 매년 90~100명의 교직원 공동사택 입주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역 내 공동사택 공급의 부족으로 대기기간 동안 원거리 출퇴근을 하거나 월세 주택을 임차하는 등의 주거 부담을 겪어 이를 이유로 다수의 교직원이 전입 2~3년 후 타 시군으로 전출을 희망하고 있다.

 

금번 협의회는 교직원 공동사택 신축의 내실화를 기하고 설계 단계에서 사용자 중심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연천 지역 내 6개 교직원 공동사택의 자치회장이 직접 참여하며 기존 교직원공동사택의 공간 및 시설 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홍창성 행정과장은 “교육감께서 연천 방문 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교직원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되어야 교육 활동 및 연구에 집중할 수 있고, 교육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공동주거형 관사를 운영하는 등 관내 교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