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구리시는 지난 1월 7일 ‘2025년 공동주택관리 전문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공동주택관리 전문감사관은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화와 입주자·사용자 보호를 위한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 수행 업무를 하게 되며, 이번 위촉식에서는 ▲ 법률분야 ▲ 회계분야 ▲ 건축분야 ▲ 노무분야 ▲ 소방분야 ▲ 주택관리 분야 등에서 분야별 총 13명을 위촉, 임기는 2년이다.
전문감사관은 시의 연간 감사계획에 따라 또는 공동주택단지 입주민 20% 이상의 감사 요청이 있을 경우 공동주택관리 전반에 대하여 감사를 실시하게 되며, 중대한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하되 기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타 단지에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례를 전파하여, 사후 처분보다 예방 위주의 사전컨설팅 감사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시는 전문감사관 활동을 통해 공동주택관리법,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 지침, 장기 수선 계획 분야, 공동주택 회계처리 지침, 기타 관련분야 법령 등에 대한 공동주택관리 조사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공동주택 관리 조사의 효율성 제고 및 입주자 등의 권익 보호를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게 됐다”라며, “민관이 협력하여 공정한 감사를 실시하여, 감사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투명하고 부조리 없는 아파트 관리문화를 정착시켜 시민들의 재산과 권익을 보호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