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원영)은 27일 11시 의장실에서 올 한해 구민을 위해 가장 열심히 의정활동을 한 서구의회 의원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구의원 평가제, 조합원 의견 수렴 상시 창구 마련 등을 공약으로 출범한 제4대 서구 공무원노동조합은 12월 17~18일 이틀간 공무원노조 조합원(후원회원 포함)을 대상으로 베스트의원을 선정하는 구의원 평가제를 실시했다.
이번 구의원 평가는 서구 공무원 노조 출범 이래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조합원 1,161명 중 677명이 참여(참여율 58.31%)하였으며, 조규식 의장과 서다운 행정자치위원장이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되었다.
조규식 의장은 무게감 있는 리더십으로 의원 화합과 소통에 힘쓰며 의정을 이끌어 가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서다운 의원은 적극적인 주민(직원) 의견 수렴 및 전문지식과 행정 이해력을 겸비하였다는 면에서 조합원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원영 위원장은 “이번 구의원 평가는 서구청과 서구의회의 원활한 협조와 상호존중을 통해 주민이 더 행복한 서구가 되기를 바라는 공무원들의 염원을 가득 담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무원 노조는 공무원의 권익 향상뿐만 아니라 구민을 위한 사업 추진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