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인미동 의원이 20일, 제274회 정례회에서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구성하는 복합문화예술센터 공간’이라는 주제로 5분발언에 나섰다.
인미동 의원은 유성구에 중대형 공연장은 있지만 소규모 공연 및 창작활동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여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학하지구에 조성 예정인 복합문화예술센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음의 세가지 사항에 대한 제언을 이어갔다.
첫 번째로 문화예술인, 기획자, 지역 주민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센터를 설계하고, 다양한 예술 장르를 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두 번째로 불필요한 추가 공사나 유지보수 비용발생 등 예산 낭비와 운영상 비효율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획 및 설계 단계부터 사용자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 문화예술인, 주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시설의 완성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인미동 의원은 복합문화예술센터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라며, 철저한 준비와 협의를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가 한층 풍부해지고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