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광주 북구의회 황예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운암1‧2‧3동, 동림동)이 지난 18일 ‘한반도 평화정책을 위한 평화실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사회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는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실천적 비전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전 개성공단 이사장인 김진향 KAIST 연구교수의 ‘한반도 평화의 실천적 모색’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이신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광주본부 집행위원장 ▴김영진 남구청 남북교류협력팀장 ▴김균호 평화맞이 의원모임 준비위원회 ▴정달성 북구의원이 참석하여 각 분야별 평화 실천 방안과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발제를 맡은 김진향 교수는 “한반도의 평화 실현은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분단체제 극복과 남북한 적대관계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속가능한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실천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달성 의원은 “광주 북구는 민주주의, 인권, 평화의 가치를 선도하는 도시로서, 현재의 시대적 변화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할 책임이 있다”며 “광주 북구가 대한민국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나기 위한 선제적인 준비와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예원 의원은 “그동안 별개로 논의되던 민주주의와 평화 문제가 이제는 하나로 만나면서, 이는 단순한 이상적 가치를 넘어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짓는 실질적이고 필수적인 과제가 됐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북구가 민주‧인권‧평화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