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전기·전자·화학

컴투스, 올 3분기 매출 1282억원 기록...역대 3분기 중 최대 실적

전체 매출 중 해외매출이 80% 차지...북미 및 유럽 등 서구권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매출 1282억원을 달성하면서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컴투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282억원,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264억원, 18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컴투스에 따르면 올 3분기 전체 매출 중 해외매출은 1027억원으로 전체 대비 80%를 차지했다. 특히 북미, 유럽 등 서구권의 경우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23% 성장해 전체 해외매출 중 52%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투스 측은 “대표작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글로벌 게임 IP ‘스트리트 파이터’와의 컬래버레이션 등에 따른 유저층 확대 및 흥행 지속, MLB·KBO 라이선스 기반 야구게임 라인업 등으로 인해 분기 최대 성적을 연이어 경신하며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이번 4분기 컴투스는 주요 게임의 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성과를 공고히 하는 한편 향후 글로벌 기대작 서비스와의 M&A(Mergers and Acquisitions) 지속 추진으로 기업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세계관’을 실시간 전략 대전으로 만나게 될 기대 신작 ‘서머너즈 워 : 백년전쟁’은 오는 21일 전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트시즌 마케팅 및 신규 콘텐츠 강화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야구게임 라인업을 비롯해 ‘슈퍼 액션 히어로 리턴즈’, ‘히어로즈워 : 카운터어택’ 등의 신작으로 글로벌 유저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난 10월 독일의 게임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OTP)’ 인수 사례와 같은 해외 유망 게임업체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M&A 행보를 이어가면서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의 위상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