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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구글, '앱 생태계 상생 포럼' 출범... 인앱결제 논란 돌파하나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구글코리아는 모바일 앱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상생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앱 생태계 상생 포럼'을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구글 인앱결제 및 수수료 30% 부과'로 논란이 일은 가운데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논의를 하고자하는 취지로 해석된다.

 

구글 측은 "앱 생태계 상생 포럼은 앱 생태계 내 상호 밀접하게 연관된 참여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외부 전문가들을 통해 앱 생태계 참여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앱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의장은 장대익 서울대 교수가 맡았고, 이성구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 이사장 등 학계·업계·소비자·법률·미디어 관련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여한다.

 

격월로 정기회의를 열어 개발사 지원, 이용자 편의 등과 관련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앱 생태계 내 다양한 참여자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앱 생태계 발전을 저해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각계 의견을 듣고 다양한 관점을 공유한다.

 

장대익 서울대 교수는 "앱 생태계 내 다양한 참여자와 적극 소통하겠다는 구글코리아의 강한 의지를 느꼈다"며, "객관적인 관점에서 국내 앱 플랫폼 생태계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앱 생태계 내 참여자·관계자들과 투명하고 활발하게 소통해 생태계 상생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성구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이사장은 "모바일 앱 생태계 소비자가 더욱 나은 혜택을 보장받고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생산적 논의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생태계 참여자들간 투명한 소통과 공감을 최우선으로 해 적극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앱 생태계 내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상생방안에 대한 각계각층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소통과 공유의 자리를 만들어보자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모바일 앱 생태계의 건강한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웅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