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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롯데지주, 이동우 전 롯데하이마트 사장 신임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

8일 임시주총 통해 롯데지주 사내이사로도 선임...지난 8월 황각규 전 부회장 용퇴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황각규 전 롯데지주 부회장 겸 대표이사 후임으로 내정된 이동우 신임 롯데지주 대표가 8일 정식 선임됐다.

 

이날 롯데지주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이 대표를 사내이사로 정식 선임한데 이어 임시 주총 직후 이사회를 열고 이 대표를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난 8월 13일 롯데그룹은 황 전 부회장이 용퇴를 결정하자 이 대표를 롯데지주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내용이 담긴 임원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임시 주총에서 “롯데그룹의 포트폴리오 및 미래전략을 개선해 (주주들이)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싶은 싶은 회사를, 직원들에게는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지주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 대표는 1960년에 태어나 지난 1986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해 경영지원·영업·소싱·MD 등의 업무를 맡아오다 지난 2007년 롯데백화점 잠실점장 및 경영지원부문장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12년 롯데월드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후 지난 2015년부터는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 성장에 기여했다. 지난 2017년에는 롯데하이마트 사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2년 롯데월드 대표 재직 당시 한 조리사에게 흰머리를 염색하라고 폭언하는 등 갑질 사실이 들어나 한 때 논란이 일기도 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