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GS그룹 총수일가 4세인 허서홍 GS에너지 전무가 지주사 GS로 자리를 옮겼다. 29일 기준 허 전무는 GS지분 1.97%를 보유하고 있다.
30일 GS그룹은 허 전무가 지난 29일 GS 비등기 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고 전했다.
허 전무는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이자 올해 초 GS그룹 회장에 취임한 허태수 회장의 5촌 조카다.
대일외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지난 2003년 대형 회계법인 삼정KPMG를 거쳐 2006년 GS홈쇼핑에 입사해 신사업 발굴 업무를 담당했다. 당시 허 전무는 2년간 허 회장과 함께 GS홈쇼핑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지난 2012년 GS에너지 부장으로 옮긴 허 전무는 이후 GS에너지 전략·집단에너지사업부문장을 맡았고 지난 2015년 11월에는 삼양인터내셔널과 GSITM 사내이사에 올랐다.
2018년 GS에너지 경영기획부문장을 역임한 그는 지난해 GS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았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