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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뉴스]소상공인 10명 중 9명 매출 감소했다... 하반기 감소도 불가피

[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27일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서울지역 소상공인 1021명을 대상으로 벌인 ‘코로나19 위기 대응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서울 지역 소상공인 10명 가운데 9명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반기 대비 "감소했다"고 답했으며 하반기에도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감소했다’는 응답은 89.2%였다. ‘증가했다’고 답한 비율은 1.3%에 불과했다.

 

매출이 줄어든 원인으로는 ‘전반적인 경기 하강 영향’ 40.1%,‘사업 아이템과 경영 방식이 코로나에 부적합’31.8%,‘소비자의 대면접촉 기피’17.6% 등을 꼽았다.

 

올해 하반기 매출 전망에 대해선 ‘감소할 것’이라는 대답이 87.4%, ‘증가할 것’이라는 대답은 1.1%로 집계됐다.

 

양갑수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은 “전반적으로 매출액 1억원 미만의 소상공인들의 피해 체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지원제도 활용 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안전망은 여전히 중요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 A씨는 " 정부와 지자체의 재난자금지원이 소상공인들 에게는 한줄기 희망인데 위기극복을 위한 운영자금 지원과 금융지원이 정부,지자체,국민과의 합의가 아직 이루어 지지 않은 듯해서 속상 하다"며"바른 결정과 빠른 실행이 필요한 시기다"고 말했다.

 



박찬국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