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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11월 국내 철수설'에 파파이스측 "사실 아냐...매각 추진은 사실"

최근 SNS 등에 파파이스 11월 철수로 인해 폐점한다는 한 매장 안내문 이미지 돌아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인터넷상에서 국내 철수설이 돌고 있는 버거·치킨 브랜드 파파이스가 일부 매장에 국한된다며 전면 철수설을 부인했다.

 

최근 SNS상에는 파파이스 브랜드가 오는 11월 국내에서 철수하기 때문에 폐점한다는 내용의 한 매장 안내문 이미지가 돌고 있다.

 

12일 대한제당 관계자는 일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부 매장이 사업을 접기도 하겠지만 모든 매장이 국내를 철수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대한제당은 파파이스를 운영하고 있는 TS푸드앤시스템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지난 1994년 서울 압구정에 1호점을 낸 파파이스는 ‘케이준후라이’ 등 특색 있는 메뉴를 앞세워 국내 진출 후 한 때 점포 수가 200개에 달하기도 했다.

 

당시 TS푸드앤시스템은 미국 AFC(America's Favorite Chicken Company)와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해 파파이스를 국내에 들여왔다.

 

하지만 점점 외식시장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파파이스 매출이 급감하면서 영업적자를 내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지난 2018년에는 40% 대의 자본잠식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파파이스의 매장 수는 수십여곳에 불과하다.

 

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TS푸드앤시스템은 지난 7월말 파파이스 매각을 위해 SPC그룹 등 전략적투자자(SI)를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