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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이지애 의원,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 운영 1주년 평가 및 발전방향 제시

재단의 전문성 강화와 수익사업 내실화 등 혁신방안 제안

 

(웹이코노미) 광주 동구의회는 이지애 의원이 25일 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의 지난 1년을 평가하고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의원은 재단이 지난 1년 동안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선정과 58개국이 참여한 버스킹 월드컵 개최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러한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실제 체감효과는 미흡하다며, 재단 운영의 전반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재단의 전문 인력 부족 ▲수익사업 실적 저조 ▲성과관리체계 미흡 등을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특히 브랜드 상품 판매가 목표의 28%, 기부·후원금이 목표액의 40% 수준에 그치는 등 수익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의원은 ▲버스킹 월드컵 등 핵심사업 중심의 선택과 집중 ▲DMO 등 정부 공모사업의 전략적 유치 강화 ▲인문힐링 북페어의 전국 규모 축제화 추진 ▲재단 임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체계적인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 등 혁신방안을 제시했다.

 

이지애 의원은 "2025년도 재단 출연금이 22억 9천만원으로 조정된 만큼, 이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화관광과에도 재단이 진정한 문화관광 전문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