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산업은행은 이동걸 회장이 오는 11일부터 3년간 제39대 회장으로 연임에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6년만에 나온 산은의 연임 수장의 탄생으로 앞선 사례는 1950년대 구용서 초대 총재와 1970년대 김원기 총재가 각각 한차례 연임했고 25대와 26대를 연임한 이형구 총재의 사례가 있다.
이동걸 회장은 1953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후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통령 경제비서실과 정책기획비서실,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에서 근무했고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금융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산업은행 회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