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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이동걸 산은 회장, 26년만에 연임 수장되나...임기 만료 하루 앞둔 채 연임 가능성↑

금융권 및 정치권, 아시아나항공 매각 등 중책 맡은 점 등 근거로 연임 가능성에 무게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임기 만료를 하루 앞둔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실시 되고 있다.

 

9일 금융업계 및 정치권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 회장의 연임절차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은 회장의 경우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선임한다.

 

산은 내 및 금융권, 정치권 등에서는 이미 이 회장의 임기 연장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상황 속에서 아시아나항공 매각, 두산중공업 구조조정 등 중요한 기업 관련 이슈를 맡게 되면서 이 회장의 연임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또 오는 10일 임기 만료를 앞둔 상황 속에서도 후임자에 대한 소식이나 이렇다 할 하마평 등이 나오고 있지 않는 것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연임이 확정될 시 이 회장은 26년 만에 산은 연임 수장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게 된다.

 

산은은 지난 1950년대 구용서 초대 총재와 1970년대 김원기 총재 각각 한차례 연임 사례가 있었다. 이후 지난 1990년부터 1994년까지 이형구 총재(25·26대)가 연임한 뒤로는 연임 사례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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