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지정 환율 자동환전 서비스를 모바일로도 제공한다.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직무대행 유명순)은 고객이 직접 지정한 환율 도달시 자동으로 환전해주는 ‘FX오토바이셀’ 서비스를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확대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FX오토바이셀’ 서비스는 외화를 사거나 팔때 원하는 외화의 환율을 미리 설정해두면 매일 마감 환율을 관찰해 환율 조건에 충족하면 지정한 금액만큼 자동으로 외화를 사거나 팔아주는 서비스다.

변동하는 환율에 매번 신경을 쓰거나 조회하지 않아도 알아서 매도 매수를 해주기에 환전이 필요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환전 후 고객이 지정한 외화나 원화 통장으로 안전하게 계좌 입금 처리까지 되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인터넷이나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가입·이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모바일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해당 서비스를 통해 환전 가능한 통화는 USD·EUR·CAD·AUD·NZD·GBP·CHF·JPY 등 총 8개 통화로 다양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거래 금액과 관계없이 모든 고객에게 50% 환율 우대 적용하고 고객 등급에 따라 최대 90% 환율 우대도 적용된다.

단 해당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한국씨티은행에 원화 및 외화 입출금통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와함께 한국씨티은행은 ‘FX오토바이셀‘ 모바일 서비스를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8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동안 한국씨티은행 홈페이지나 씨티모바일 앱을 통해 ‘FX오토바이셀‘ 서비스로 외화 자동 매수 혹은 매도를 신청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하고 실제로 환전 거래가 일어난 고객 중 1명을 추첨하여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와 관련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씨티은행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요즘 같은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서비스로 이번 이벤트 기간에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많은 고객들이 한국씨티은행만의 편리한 환전 서비스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