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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종합

GIST,‘멘토-멘티 데이’개최

GIST 재학생이 지역 중고등학생 과학 수업 및
진로 상담하는 ‘랜선 멘토링’의 오프라인 만남
GIST 사회공헌단 지식 나눔 프로그램 ‘랜선 멘토링’과 연계하여 온라인으로만 소통해 오던 멘토-멘티의 오프라인 대면 기회 제공… 멘티-멘토 51명 참석
네이버웹툰 서버 개발자로 재직 중인 GIST 졸업생의 진로 특강, 입학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멘토 선생님 실제로 볼 수 있어 너무 좋아”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11월 16일(토) 오룡관에서 ‘멘토-멘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멘토-멘티데이’에는 봉선중학교 등 광주·전남 지역 중고등학생 멘티와 GIST 재학생 멘토 등 총 51명이 참석했다.


GIST 사회공헌단 ‘피움(PIUM)’ 은 지난 2021년부터 인근 중고등학생(중1~고3)에게 흥미로운 과학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이공계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지식 나눔 프로그램인 ‘랜선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GIST 재학생 31명이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랜선 멘토링’은 매년 3월 접수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학기 중 매주 주말 실시간 온라인 회의 플랫폼(Zoom)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간 총 16회 과학 수업(회당 90분) 및 진로 상담이 이뤄진다.


‘멘토-멘티 데이’는 그동안 온라인으로 소통하던 멘토와 멘티에게 오프라인 대면의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보다 생생한 진로 멘토링을 통해 학업 상담과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처음 개최된 후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날 ‘멘토-멘티 데이’에서는 네이버웹툰에서 서버 개발자로 재직 중인 홍유진 동문(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2021년도 졸업)을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진로 특강을 듣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GIST에서의 대학 생활과 졸업 후 네이버에 들어가게 된 계기, 서버 개발자로서 주로 어떤 일을 하는지 등 진로 선택과 현장에서 겪은 과학기술 분야 선배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홍유진 동문은 “홍보대사, 춤 동아리, 교환학생, 신문사 경험 등 하고 싶은 것 모두를 경험하게 해 준다는 GIST의 모토가 제 인생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든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건 큰 행운이며, 여러분들도 대학생이 되면 한 번뿐인 대학 생활을 마음껏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건 다 경험해 보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또한 입학팀이 진행한 입학설명회는 GIST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실질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어 중고등학생 멘티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외국인 재학생 멘토로 올해 초 선발된 이란 국적의 파테메(Fatemeh) 박사과정생은 외국인 학생으로서 GIST에서 겪은 경험담을  들려주어 흥미를 끌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멘티 학생 중 한 명은 “GIST 캠퍼스에 방문하여 멘토 선생님을 실제로 뵙게 되어 너무 좋았다”며 “평소에 궁금했던 대학 생활과 전공에 대해서도 물어볼 수 있어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재관 대외협력처장은 “앞으로도 GIST는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과학기술 분야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건전한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미래 과학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