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롯데쇼핑이 구조조정을 위해 순차적으로 점포를 정리하고 있는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지역 내 롯데마트 2곳을 폐점한다.
롯데마트는 서울 구로점과 도봉점(빅마켓), 경기 이천 마장휴게소점 등 3개 점포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구로점과 도봉점은 11월30일까지 영업하며 마장휴게소점은 이달 30일 문을 닫는다.
롯데마트 측은 4일 해당 점포 직원과 임대매장 점주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각 점포 점장들이 직원들의 인근 점포 재배치 계획과 영업 종료에 따른 임대매장 점주 보상안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쇼핑은 롯데마트를 포함한 700여개 오프라인 점포 중 30% 정도인 200여개의 비효율 점포를 정리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폐점한 롯데마트 지점은 신영통점, 킨텍스점, 양주점, 천안아산점, 천안점, 의정부점, 금정점, 서현점 등 8곳이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