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LG유플러스의 3분기 양호한 실적과 함께 배당 매력 부각이 예상된다.
4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3분기에도 적정한 신규 가입자 유치로 무선서비스 수익 성장과 함께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전체 매출액은 3조3822억원, 영업이익 2397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예상한다"며, "이는 무선서비스 수익 성장과 함께 지난 8월 출시된 내맘대로 요금제를 통한 높은 수익의 고객 유치로 홈미디어의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의견을 전했다.
신 연구원은 "이미 지난 6~7월 화웨이 등의 정치적 노이즈로 인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배당 성향 확대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어 경쟁사 대비 부족했던 배당 매력 또한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DB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를 1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