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삼성카드가 태풍 피해 고객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삼성카드는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로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9월말까지 모든 업종에서 카드결제시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지원한다.
또한 피해 고객이 9월말까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대출금리를 최대 30%까지 인하한다. 장기카드대출 만기 연장도 가능하다.
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피해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삼성카드 대표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태풍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금융 지원을 시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