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세종시교육청은 ‘학습 코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학습 코칭’이란 교사가 학생들의 학습 유형과 장애 요소를 파악한 후, 이를 바탕으로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 전략을 가르치는 과정이다.
‘학습 코칭’의 핵심은 학생들이 올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는 데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오송 에이치(H)호텔 세종시티에서 중등 교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학습 코칭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2024년 학습 코칭 역량 강화 워크숍’은 중등 교원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중등 학생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학습 코칭 전략을 습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 첫날에는 김현미 강사가 학생들의 학습유형을 진단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배우는 ‘나도 학습코칭 전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여 연수의 문을 활짝 연다.
김현미 강사는 이어서 ‘시간 관리의 힘! 그리고 기억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여 효율적인 시간 관리 전략과 기억력 향상을 위한 훈련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참가 교사들이 모든 교과 학습의 기본이 되는 문해력 향상 방법 중 하나인 ‘SQ4R 읽기 전략’을 최경산 강사를 통해 집중적으로 배운다.
‘SQ4R 읽기 전략’은 S(Survey 훑어보기), Q(Question 질문하기), 4R(Read 읽기, Reflect 떠올리기, Review 복습하기, Relate 연결하기) 등 총 여섯 단계에 걸쳐 책을 읽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중등 학생의 특성에 맞는 지도 방법을 꾸준히 연구해야 학습 결손을 더욱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워크숍을 기회로, 선생님들의 학습 코칭 역량이 한층 강화되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고 자신감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