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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건강칼럼] 지긋지긋한 손발톱무좀, 재발없이 간편하게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가을 문턱이다. 폭염이 기승이지만 입추가 지나면서 바람이 그리 후텁지근하지는 않다. 좀 지나면 살랑이는 바람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기나긴 장마와 폭염을 뒤로 한 채 여름내 손상된 피부를 복구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바쁜 시기지만 이번에는 손발톱 무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여의도에서 차앤박피부과를 찾는 환자는 직장인들이 대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장기 고객들은 지역 주민들이다. 그런데 여전히 몇 년째 여름철만 되면 손발톱 무좀 치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들이 있다. 재발이 왜 이렇게 잘 되는지 볼멘소리를 하지만 대체적으로 노출이 심해지는 계절을 앞두고 치료를 시작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장기간 약 복용의 번거로움 등의 이유로 방치해버리는 일이 되풀이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긋지긋한 손발톱 무좀을 해결할 방안은 없을까. 일단 꾸준하게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내원시 이번엔 뿌리를 뽑겠다며 호기롭게 일정을 짜고 치료하다가도 호전의 기미가 조금 보이거나 노출에 민감해지는 시기가 지나면 의사의 권고사항을 지키지 않은 채 소홀해 지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따라서 호전의 기미를 보인다면 더욱 더 치료에 박차를 가해 손발톱 무좀을 치료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차앤박피부과 노도균 피부과전문의는 “무좀은 하루 아침에 치료되는 질환은 아니며 조갑진균증이라는 곰팡이의 생명력이 길기 때문에 한번 치료할 때 제대로 해야 한다. 무엇보다 기존에 약을 먹거나 바르는 방법은 오롯이 환자가 자기 주도적으로 집에서 직접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마땅한 동기가 없거나 목표가 희미해진다면 흐지부지하게 되어 치료 시기를 놓치고 다음 해에 다시 병원을 찾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이다. 손발톱 무좀 치료를 결심했다면 이제는 좀더 적극적인 치료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약을 먹지 않으면서도 의료진에 의해 안전하고 만족할 만한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좀더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인데 힐러1064 무좀 레이저 치료다. 환자의 손발톱 무좀의 진행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2~4주 간격으로 약 10-20분 정도의 시술로 개선된다. 이 외에도 약물 복용을 하지 않아도 되고 고혈압 및 당뇨환자 등 무좀약을 복용하기 어려웠던 이들도 안전하게 레이저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치료 스케줄에 따라 내원하여 시술 받기 때문에 어느때보다도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게 된다. 한 번 치료할 때 제대로 해서 재발의 염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개인에 가입 종류에 따라 실손보험(실비보험) 적용도 되어 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힐러1064 무좀 레이저 치료는 생명력이 긴 곰팡이의 열에 취약한 특성을 이용한 치료법으로 무좀균이 위치한 병변 부위에 일정 온도 이상의 열에너지를 가하여 곰팡이를 사멸하는 방법이다. 내장된 온도 센서로 화상의 위험없이 일정 정도의 열을 내도록 맞춘 다음에 발톱 부위에 지속적으로 조사하는 방식으로 무좀균을 없애는데 6mm 넓은 레이저 조사면적으로 열에너지를 넓고 균일하게 전달해 시술 시간은 10-20분 내외로 짧다. 지긋지긋한 손발톱 무좀, 이번에는 간편하게 치료하여 재발의 악순환을 끊자.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