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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코로나19' 재확산에 유통업계, 다시 재택근무 체제 전환

홈쇼핑업계 무기한 재택근무 돌입 등… “재확산세에 따른 선제적 조치”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 확산세에 유통업계도 다시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2주간 본사 팀별 전체 인력의 절반이 일주일 간격으로 순환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10명 이상 모이는 교육과 회의를 금지하고 외부 교육도 참석을 자제하도록 하며 직원 간 회식과 국내외 출장도 전면 금지했다.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코로나19 초기부터 희망자에 한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롯데홈쇼핑과 GS홈쇼핑, CJ ENM 오쇼핑 부문 등 홈쇼핑 업계도 이날부터 생방송에 필요한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직원이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이들은 재택근무 기한을 별도로 지정하지 않았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11번가가 21일까지 전 사원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G마켓과 옥션, G9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31일까지 전 직원이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재택근무는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대한 선제적 조치”라며 “확산세가 줄어들고 장마가 끝나 매출이 상승할 것을 기대했지만 상황이 불투명해졌다”고 말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