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유연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 13건, 백신 2건 등 총 15건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국내에서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임상시험은 총 20건이었으나 이 중 5건은 종료됐다.
지난달 22일 기준 총 13건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었으나 그 사이 2건의 치료제 임상시험이 추가로 승인됐다.
추가된 2건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머크의 ‘레비프’와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를 병용 투약하는 연구자 임상시험과 제넥신이 항암제 신약으로 개발 중이던 ‘GX-17’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1상 시험이다.
치료제 작용 원리에 따라 구분하면 전체 13건 중 9건은 항바이러스제, 4건은 면역조절제다.
백신 2건은 미국의 이노비오가 개발하고 국내에서 국제백신연구소가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INO-4800’과 제넥신의 ‘GX-19’ 임상이 각각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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