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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생명보험 3사, 3분기 합산 순이익 4641억·33.9%↓...배당성향 확대 폭 주목해야”

신한금융투자 “삼성생명.한화생명.동양생명 3사, 3분기 합산 영업이익 –281억으로 적자 전환”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동양생명 등 생명보험 3사는 3분기 합산 순이익 464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9% 감소했다. 배당성향 확대 폭을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제기됐다.

 

 

 

 

 

신한금융투자 임희연 연구원은 3분기 생명보험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281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임 연구원에 의하면 생명보험 3사의 3분기 위험손해율은 69.0%(+10.6%p)로 악화됐는데, 분기 중 영업일수와 장기 연휴 직전 클레임 증가를 주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4분기 생명보험 3사의 합산 영업손실은 –2222억 원으로 적자 지속하고, 순이익 2823억 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영업일수 감소와 3분기 보험 청구 쏠림 현상 기저효과로 위험손해율은 63.8%(전분기대비 –5.2%p)로 안정화되겠으며, 매년 4분기 대규모 일회성 비용으로 인식되는 변액보증 보험 준비금도 시장금리 상승으로 상당 부분 축소될 전망이라는 것.

 

 

 

특히 그는 “최근 생보사들의 배당 정책이 발표됐다”며 “삼성생명은 자사주 매입보다는 배당 확대 의지를 밝혔으며 동양생명은 오는 2019년까지 배당 성향 30% 이상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셋생명은 연말 배당 수익률 3% 이상을 계획하고 있다”며 “최근 보험업권 제도 변화 등을 감안하면 배당 성향 확대 폭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