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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금호타이어 광주·곡성 사업장, 폭우로 일시 조업 중단...누전 등 추가피해 無

황룡강 범람해 광주 공장 내부 흙탕물 들이쳐...오전 근무조 퇴근 조치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금호타이어 광주 및 곡성 사업장이 폭우로 인해 조업이 중단됐다.

 

8일 금호타이어는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등을 우려해 이날 광주·곡성 공장 내 오전 근무자를 전원 퇴근시키고 조업을 일시 중단했다.

 

집중호우로 황룡강이 범람함에 따라 광주공장은 내부로는 한때 흙탕물이 밀려들었지만 누전, 설비파손 등 추가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곡성공장은 인접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근로자들의 퇴근길이 한때 지연되기도 했다.

 

금호타이어 측은 “누전이나 여러 호우 피해를 우려해 예방 차원에서 오전 근무조만 퇴근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기존 도급 운영업체의 계약해지 통보로 인해 앞서 지난 7일 광주·곡성 공장의 고무 절단·성능 수리·원자재 하역·몰드·스크랩 처리 등 제조 부문과 출하·포장 등 물류 부문을 맡을 신규 도급 업체를 모집한 바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비정규직 노조가 회사에 대한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을 광주지법에 신청했고 법원은 노조 측 신청을 받아들이고 금호타이어의 회사운영자금 통장을 압류하기도 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