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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현대중공업그룹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검토한 사실 없어"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지분매각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 없어...확정시 재공시"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7일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추진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일부 언론사에서 보도된 당사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와 관련해 인수를 검토한 사실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날 두산중공업 역시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당사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안의 일환으로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 지분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면서 “(두산인프라코어)매각과 관련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알렸다.

 

지난 6일 ‘매일경제’는 재계 및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 등의 말을 인용해 현대중공업 그룹이 최근 인수자문사로 삼일회계법인과 법무법인 태평양을 선정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인수대상은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27%(7550만9366주)로 지분가치는 총 5600억원 규모다. 매일경제는 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그룹의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결정 이후 유력 인수 후보로 지목돼왔으며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감안시 매각가격은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