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30일(수) 오후 2시 재난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협업과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울산발전본부에서 실시했다.
동서발전은 울산 남구청, 남부소방서, 남부경찰서, 남구보건소 등 14개 기관, 약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발전본부에서 대형화재 등 복합재난상황이 발생했을 시의 초기대응능력과 유관기관간의 역할분담, 협업 등 재난 수습 전 과정에 걸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동서발전은 발전소 변압기 손상에 따른 대형화재‧폭발과 유해화학물질 누출의 동시다발적인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초동조치‧진압‧수습‧복구의 전 과정을 실제상황처럼 훈련했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를 활용해 훈련 전 과정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보고‧전파를 통한 재난대응 골든타임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
특히 재난안전분야 외부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훈련기획‧계획‧실행단계의 객관적인 평가와 개선점을 도출해 재난대응체계를 한단계 높였다. 또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전 모집한 다양한 연령대의 국민체험단 8명이 훈련 현장에 직접 참여해 재난 상황 국민행동요령을 익히기도 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대형재난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재난대응훈련이 필요하다”라며 “지자체, 재난관리책임기관, 민간이 협업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을 통해 재난관리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