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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한국 2분기 경제성장률 ‘OECD 1위’

-3.3%...2위 미국 -9.5%에 크게 앞서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패닉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도 국내 2분기 경제 성장률이 OECD 회원국 가운데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일 발표에 따르면, 2분기 국내 성장률은 -3.3%로 나타났다.

 

비록 마이너스 성장이기는 하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을 발표한 13개 회원국의 평균이 -9.6%로, 한국이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9.5%를 기록한 미국이었고, 독일(-10.1%) 프랑스(-13.8%) 이탈리아(-12.4%) 스페인(-18.5%) 순이었다.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한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던 이유는 정부가 지급한 재난지원금 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재난지원금이 4월에서 6월 사이에 지급돼 2분기에 많이 사용됐다"며 "OECD 회원국 가운데 2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재난지원금 효과가 컸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순관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