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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8월 개관’ 그랜드조선 부산, 폭우에 침수 피해

호텔 측 “개관 일정 변경 확정된 것 없어… 침수 피해 상황 점검 중”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신세계조선호텔의 5성급 브랜드 그랜드조선 부산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2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그랜드조선 부산은 지난 23일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지하 주차장 등이 물에 잠겼다.

 

부산시는 지난 23일과 24일 내린 비로 인해 건물 침수·파손 182건, 상하수도 파손·역류 6건, 도로·교량 침수 61건, 기타 시설피해 64건 등 총 313건이 피해 상황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시 그랜드조선 호텔 지하 주차장으로 빗물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2명이 급류에 휩쓸려 구조되기도 했다.

 

이번 침수로 지하층에 있던 전산 설비가 피해를 입으며 호텔 홈페이지에는 ‘지역 폭우로 인한 시스템 점검 중’이라는 안내문이 공지됐다.

 

조선호텔 관계자는 “아직 침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개관 일정 변경 등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랜드조선 부산은 해운대 해수욕장에 위치한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을 리모델링한 330실 규모의 호텔로 내달 25일 개관이 예정돼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