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전기·전자·화학

‘면세 재고 판매’ 롯데온, 판매 시간 전부터 먹통

롯데온 출범 첫날에도 트래픽 과부하… “현재 서버 복구 중”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면세 재고 판매 소식에 롯데온이 먹통이 됐다.

 

롯데쇼핑의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은 23일 오전 10시부터 해외 명품 브랜드 면세점 재고를 판매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판매 예정 시각 10분여 전부터 롯데온 홈페이지와 롯데온 앱은 정상적으로 구동이 되지 않았다.

 

면세 재고 판매를 기다린 고객들이 몰려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온 관계자는 “접속자 수가 몰려 복합적인 요인으로 서버가 다운됐다. 현재 복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롯데온은 이번 판매에 약 100억 원 어치의 롯데면세점 재고 물량을 준비해 판매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일 가장 먼저 면세품 재고 판매를 시작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도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에스아이빌리지 사이트에는 ‘접속자가 많아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는 안내 문구만 나타났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평소 접속자 대비 20배 이상의 인원이 몰릴 것을 예상하고 서버를 증설했지만 15만명 동시접속을 감당해내지 못했다. 오픈 예정 시간보다 약 두시간 뒤인 오후 12시 경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었다.

 

오는 25일 재고 면세품 판매에 합류 예정인 신라면세점 측은 이런 상황에 대비해 서버를 미리 점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온 출범 첫날이었던 지난 4월 28일에도 트래픽 과부하로 인한 일시적인 접속 불안정 상태로 오후에나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