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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르무통, 정부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춰

- 르무통, 친환경 메리노 울 슈즈로 해외의 주목 받아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최근,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 관련 이슈와 함께 환경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지면서, 패션 업계 역시 큰 흐름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기세를 가속화 하고 있다. 그 중 국내 브랜드에선 처음으로 친환경 소재인 호주 메리노 울을 활용해 편한 신발을 만들어 주목 받아온 ㈜ 우주텍의 ‘르무통’ 브랜드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대표적 국제방송인 ‘아리랑tv’는 지난 1주일간 한국판 그린 뉴딜 생태계 구축의 첫걸음’친환경 섬유’라는 제목으로 르무통의 양모 신발을 소개했다. 르무통이 아리랑tv를 비롯한 해외의 눈에 띄기 시작한 첫번째 이유는 르무통의 소재인 메리노 울이 호주 청정 자연에서 자란 메리노 품종의 양모이기에 100% 재생 가능한 천연섬유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자연 소재를 ㈜ 우주텍의 자체 기술력을 통해 신발용으로 적합한 에이치원텍스 (H1-TEX)로 만들어내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특허를 받아, 단순히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편한 신발을 완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렇게 완성된 ‘르무통’ 브랜드의 신발은 손 안의 스마트폰보다 가벼워 오래 걸어도 발에 부담이 없는 덕분에 일부 여행 카페에서는 2~3만보 걸어도 가벼운 ‘여행신발’로 불리고 있다. 또한 니팅 직조 방식을 통해 울의 탄력성과 신축성을 극대화하여, 발의 모양과 형태가 어떠하더라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어 발 편한 운동화로 인기를 끌고 있다.

 

㈜ 우주텍의 허민수 대표는 이번 아리랑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 19를 비롯해 환경적인 이유로 많은 문제들이 발생되고 있는데, 신발 역시 화학소재들이 다량으로 쓰여지고 버려지면서 또 다시 환경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그렇기에 우리는 친환경 및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들에 항상 포커싱을 맞춰오고 있으며 다음 모델들에 대한 준비도 완성에 다다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르무통은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최근 ‘환경의 날 이벤트’를 진행하여 르무통 1켤레 구매 시 1그루의 나무를 기부하는 사회적 기업 활동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친환경 브랜딩 활동에 관해 르무통 관계자는 “자연의 소재를 활용하여, 사람은 물론 자연에게도 편안한 친환경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르무통의 큰 목표 중에 하나이기에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함께,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