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16일 「페달 오조작 사고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2024년 6월까지 발생한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의 자동차사고를 분석한 결과, 페달 오조작 사고는 매월 160건 이상(연평균 2,000여건)이 발생하고 있었다.
페달 오조작 사고는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 페달을 번갈아 밟아야 하는 상황에서 주로 발생하였으며, 사고장소는 주로 주차장, 교차로, 신호등 앞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 사고가 2,718건 발생하여 25.7%를 점유하였고, 70세 이상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 사고 점유율은 동 연령대 면허소지자 점유율 대비 2.5배 높게 나타나 고령운전자에게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우선 보급하는 지원제도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