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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18주만에 상승...전주 대비 9.8원 오른 1258.6원 기록

전국 최고가 지역 서울 지난주 보다 15.4원 올라...최저가 지역 대구도 전주 대비 11.3원 상승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지난 1월 다섯째 주 이후 17주 연속 하락세를 걷던 휘발유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258.6원으로 전주 대비 9.8원 상승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218.7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리터당 1271.0원을 기록했다.

 

경유 역시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031.9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 경유가 리터당 1081.1원으로 가장 비쌌다.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보다 15.4원 오른 리터당 1357.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98.6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1.3원 상승한 리터당 1220.3원으로 집계됐다. 대구 지역 휘발유 가격은 서울보다 136.9원 낮은 수준이다.

 

시·도별 평균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368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제주 1319원, 인천 1282원, 경기 1279원, 강원 1278원, 충북 1276원, 경북 1249원, 경남 1246원, 대구 1234원 순으로 조사됐다.

 

오피넷은 “이달 넷째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제가동률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OPEC+ 감산규모 유지에 대한 러시아의 미온적 태도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국내로 수입되는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배럴당 1.0달러 오른 34.2달러를 기록했다.

webeconomy@naver.com